자동차 헤드레스트 종류 및 기능 등 정리

 

자동차 헤드레스트 주요 역할

 

차량 탑승 시 목뼈 보호를 위한 장치인 헤드레스트 (Head Rest) 는 주로 머리 받침대라고 불린다. 과거에는 고급차에만 장착되는 옵션이었으나 현재는 모든 차종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본인 차에 헤드레스트가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예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바로 헤드레스트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신체 부위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추 즉 목뼈를 보호할 수 있는 헤드레스트의 구체적인 구조와 기능 그리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동차 시트 등받이 각도 조절 레버 옆에 위치한 헤드레스트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설치된 머리 받침대로 사고 발생 시 충격으로부터 승객의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반드시 필요한 안전장치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운전자들은 잘 모르고 있거나 심지어 불편하다는 이유로 빼놓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없어도 크게 상관은 없다. 다만 장시간 운행 시 피로감이 가중될 뿐이다. 만약 추돌사고라도 나면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헤드레스트의 구조와 기능 및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자동차 헤드레스트 구성과 기능

 

헤드레스트는 일반적으로 2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먼저 상단부(Upper Headrest)는 쿠션 형태로 제작되어 있어 충돌 시 완충 작용을 해준다. 다음으로 하단부(Lower Headrest)는 고정형으로 설계되어있다. 쉽게 말해 위아래 높이 조절이 불가능하므로 키나 체형에 관계없이 동일한 크기로만 조정된다. 참고로 간혹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모델도 있지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쨌든 이렇게 상하단부가 분리돼있는 이유는 하나의 프레임 위에 서로 다른 모양의 쿠션을 얹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무게 중심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내부에는 스프링이 내장되어있어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때 일정 범위 이상 뒤로 젖혀지면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만들어졌다. 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키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양쪽 끝에는 지지대(Back Support)가 달려있는데 이게 없으면 주행 중 좌우로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필수 요소다.

 

자동차 헤드레스트 사용방법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좌석에 앉은 상태에서 최대한 위로 올려준 뒤 어깨선에 맞춰주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숙여지면서 편안한 자세가 만들어진다. 반대로 내릴 때는 힘을 줘서 아래로 내리면 된다. 단, 과도하게 꺾으면 파손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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